전체 글1 금본위제도 금본위제도는 화폐 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본위제도이다. 비슷한 제도로 은본위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1717년 아이작 뉴턴이 왕립조폐국장 재직 때 영국이 청나라에서 차와 비단과 도자기 수입으로 은이 지불수단이 되어 시중에 은이 부족하자 금본위제를 주장하며 금과 은의 교환비를 임의로 1:15로 정한 것이 시작이다. 근현대에는 대영제국이나 미국과 같은 패권국가의 화폐를 일정량의 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교환 비율을 정하고, 다른 나라들이 자국의 화폐를 그 강대국의 화폐와 연동하는 식으로 펼쳐졌다. 간단히 말하자면 중앙은행이 통화량과 같은 금을 보유하고 있고, 지폐를 가져오면 일정 비율을 금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예컨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971년까지 유지되었던 브레튼우즈 .. 2025. 4. 11. 이전 1 다음